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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류성 식도염은 소화기계의 흐름 문제
일상생활에서 한 두번 정도는 위▪식도 역류증상을 경험해 본 사람이 많다.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식도점막이 손상을 입고 다른 증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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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임금피크제가 청년 취업 늘려” “기업에만 도움되는 제도”
12일 서울 노사정위 회의실에 대표들이 입장하고 있다. 왼쪽부터 박병원 경총 회장, 김대환 위원장,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, 이기권 고용부 장관. [뉴시스]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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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“청년 일자리 위해 정규직들이 양보를”
박근혜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“우리나라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선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”고 말했다. [박종근 기자]박근혜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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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7분이면 아이 살릴 수 있었다
권석천논설위원지난 일요일, 당신과 나는 차에서 내린다. 밤 9시45분 경기도 부천의 어느 골목이다. 수퍼마켓, 부동산, 치킨집, 정육점, 편의점…. 상점들이 드문드문 불을 밝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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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文찍은 48%를…' 朴이 찾는 국무총리감 보니
정부조직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조각(組閣·내각을 짜는 일)이 탄력을 받게 됐다. 인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국무총리다. 박 당선인이 1998년 정계 입문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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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를 여세요
오래전 한 성당에서 사목을 할 때다. 오전에 성당 구역에서 모임이 있어 사제관을 나가려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. 수화기 저편으로 떨리는 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렸다. 우리 성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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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지방정부를 국정 동반자로 인정하자
지방자치 14년, 그 평가는 매우 상반되는 것 같다. 그러나 광역단체장을 맡고 있는 당사자로서 이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가늠해 보는 것은 뜻 깊은 일일 것이다. 나의 경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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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] (21) 총론에서 각론으로, 스밈과 번짐으로
김종민전 문화관광부 장관한국콘텐츠공제조합 이사장지난 6월 하순 평화 오디세이는 단둥(丹東)에서 훈춘(琿春)까지 압록강과 백두산, 두만강을 잇는 북한·중국 국경 1400㎞를 주파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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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하창우 변협회장의 일방통행
로스쿨 출신의 최익구·임지영(오른쪽) 변호사가 ‘사법시험 존치’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. [뉴시스] 백민정사회부문 기자 “대한변호사협회는 현 집행부와 특정 회원의 입장만 대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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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들숨날숨] “믿음·신뢰·존경·이해·연민도 켜켜이 쌓이면 사랑이 된다”
▶“뜨거운 사랑만이 사랑이 아니다. 믿음·신뢰·존경·이해·연민의 감정이 켜켜이 쌓이면 그 감정들은 사랑이 된다. 이런 사람은 어떤가. 대화가 잘 통하고, 때론 아무 말 없는 침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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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규행의 옴브즈맨 칼럼]조작정보에 걸려든 '미담' 기사
신문기자나 방송기자는 특종 (特種) 이나 미담 (美談) 기사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비는 성향을 지닌다. 그러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비다 보면 엉뚱한 결과를 낳게 되는데 그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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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명애씨 ‘효과적인 대화방법’
“자녀와 대화할 때 당황한 적 많으시죠?” 울산 북구청과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난 11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‘부모와 자녀의 효과적인 대화법’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. 행사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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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의회, 행정부의 한미 FTA 일방통행 견제
오린 해치 미 상원 재무위원회 위원장 등 4명의 지도부가 17일 미 무역대표부에 보낸 서한. 한미FTA 개정협상 시 미 의회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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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LY HOT ISSUE] “좌파 성향 정부는 규제가 많다”
▶35년 서울 출생 서울고교·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60∼68년 대한해운공사 조선과장 70∼95년 한국케미칼해운(84년 KSS해운으로 바꿈) 대표이사 사장 95∼2003년 KSS해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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획일적인 TV보도 사회발전 도움안돼
고태규 요즘 KBS와 MBC의 보도태도를 보고 실망을 금할수 없다. 최근의 미문화원사건이나「민중교육」사건,학원안정법체정문제등은 온국민의 관심사다. 중요한 문제를 두 TV가 집중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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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구 스타일 탈피 우리 연극 살려야
왜 관객들은 연극을 외면하고 있나. 한국 연극의 현주소는 어디이고 문화부가 신설되는 90년대 우리연극· 연극인· 연극계의 위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. 문화부가 생기면 과연 연극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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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/벼랑에선 교육:19
◎지시·통제 일변도… “가르치는 로봇”/학부모·상급자들 눈치보며 타율 적응/교직원 회의도 일방통행… 제기능 못해 ○으름장 놓는 부모 서울 M국교 김모교사(30·여)는 지난달 교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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通하라, 아니면‘척’이라도 하라
남의 돈 받기 어려운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다. ‘잃어버린 10년’이 지나고 호황이 왔다 해서 퇴출 걱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. 많은 기업이 업무를 작게 나누면서 개인 단위의 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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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시민 이대로 좋은가 (4) 신분 서열따라 수직적 인간관계
K대 최 모 교수(46)는 최근고교선배인 고급관료에게 「님」자를 붙이지 않은 채 전화를 걸었다가 비서실의 호통 (?) 에 낭패감을 맛봐야했다. 비서실에서 『무슨 일이냐, 어떤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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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복천리 입법
94회 정기국회가 1백5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8일 폐회했다. 개회 초에 김옥선 의원이 발언 때문에 의원직을 사퇴하는 홍역을 치르긴 했으나 물리적인 대결이나 큰 변칙 없이 정기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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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모로코|요란한 왕의 행차… 백여후궁이 모셔
우리가 모로코 최대의 도시로 세계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카사블랑카에 도착한 것은 한여름의 저녁나절이었다. 막 바다로 곤두박길 하는 붉은 태양이 낙조을 그리고 있었다. 나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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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뚫은 「6백억 마지노선」삭감 아닌 "조정"에 그친점
내년도 예산은 민정당의 일방통행으로 결정됐다. 대화정치를 표방한 11대 국회의 첫 예산심의가 야당의 반대하에 표결로 처리되고 만것은 대화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. 통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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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디지털국회] '보수는 선, 진보는 악'이란 시각 거두길
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산주의는 참으로 위험천만한 사상으로 생각하고 있다.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빈부간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공산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으며, 공산주의를 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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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참석…급선회의 전말
북괴가 비무장지대에 파놓은 땅굴을 규탄하는 국회본회의참석문제를 둘러싸고 18일 신민당의회총회는 장장 4시간 반 동안 27명의 의원이 나서 정·반격론을 벌였다. 김영삼 총재의 강경노